우주 이미지는 대비에서 판가름 납니다. 색을 잔뜩 채운 화면보다, 칠흑에 가까운 어둠을 밝은 점 하나가 꿰뚫을 때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성운은 자홍에서 녹슨 빛으로 번지게 하고, 고리를 두른 행성은 중심에서 비껴 놓으며, 별은 실제 밤하늘처럼 불규칙하게 흩뿌리세요. 남길 만한 장면은 온갖 색의 불꽃놀이가 아니라 규모와 정적을 느끼게 합니다.
다크 화면과 궁합
배터리에도 눈에도 가장 편한 배경입니다. 대부분이 검정이라 OLED가 거의 켜지지 않고 흰 글자가 손쉽게 떠오릅니다. 가장 밝은 성운 중심은 아래 3분의 1로 옮겨 상태바와 부딪히지 않게 하세요. 홈에는 잔잔한 별밭으로 아이콘 가독성을 지키고, 극적인 은하는 잠금화면에 두면 그 빛과 겨룰 것이 없습니다.